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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조는 한국일보를 거쳐 동아일보 사진부장을 지냈으며, 경기도 세계 도자기 엑스포 사진위원과 경기도 문화재단 사진 편집 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악부원으로 알래스카 머킨리 봉을 등반한 경력도 갖고 있는 전민조는 수많은 개인전을 열고 사진집, 저서 또한 출간한 베테랑 사진가로 은퇴 후에는 대학에서 후학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있다.

신문기자와 사진가로써 다큐멘타리 사진을 찍어 온 전민조는 보도 사진을 찍는데 그치지 않고 시간을 내어 자신만의 시각으로 70년대 한국의 모습, 한국인의 삶의 양상을 40 여 년간 꾸준히 촬영, 기록하였다. 객관적 사실을 기록하고 보도해야 하는 보도 사진가로서 기록적으로 가치 있는 사진과, 동시에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사진을 시리즈로 남겼다는 것은 그간 전민조가 사진에 쏟은 피나는 열정과 노력을 짐작케 한다. 전민조의 작품은 대표적으로 섬 시리즈, 서울 시리즈, 커플 시리즈, 유명 인사의 담배 피는 모습을 찍은 담배 시리즈, 웃음 시리즈로 분류할 수 있으며 2005년, 김영섭사진화랑에서 그 첫 번째로 섬 시리즈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전민조 사진전은 단지 한 사진가의 개인전이라는 의미를 넘어선다. 지난 달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년간 웨인 숀펠드의 아시아(한국, 일본, 중국)와 유럽(독일, 프랑스, 영국)의 전시와 작품 판매를 관리하게 된 김영섭사진화랑은 이번에는 전민조와 5년의 전속 계약을 맺었다. 김영섭사진화랑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5월 한달 동안 전민조의 시리즈 사진들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며 전민조의 작품 모두를 소장하기로 하였다. 이번 전민조 사진전 ‘아무도 찾지 않는 섬’은 5가지 시리즈 중 첫 번째 사진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영섭사진화랑이 전민조의 사진에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전민조의 작품은 다큐멘타리 사진의 핵심인 역사성과 70년대 한국의 낭만과 서정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약 3, 000여개의 섬이 있는 한국에서 섬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사진가는 전민조가 유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민조는 1971년부터 72년까지 2년 여에 걸쳐 황해를 시작, 남해 동해를 거쳐 독도에 이르기까지, 총 30 여개가 넘는 섬들을 방문, 그들의 일상을 필름에 담았다. 해안에서 부서지는 하얀 파도와 바람을 타고 비상하는 갈매기 등을 바라보면서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전민조는 수차례 섬을 방문하여 섬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삶을 피부로 느끼고 그들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했다.
섬 시리즈는 가슴에 카메라를 주렁주렁 매달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 댄 전민조의 섬을 향한 뜨거운 애정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사진들이다. 그리고 이 사진들이 없었다면, 지금은 미이라처럼 전민조의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섬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활은 아무도 알지 못한 채 역사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섬사람들의 순박하고 꾸밈없는 표정과 삶을 읽을 수 있다. 머나먼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염소와 송아지를 모는 아이들, 물동이와 땔감을 모두 머리에 이고 다니는 소녀들과 아낙네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민조의 사진은 그 자체로 따뜻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제시해 준다. 전민조의 사진에서 더욱 주목할 것은 섬에 사는 아이들의 노동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천진한 웃음에도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제는 더 이상 30 여 전의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하는 전민조는 그 당시 고독한 섬에서의 생활은 생활에 지친 척박한 삶이었을 수 있지만 섬사람들에게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따뜻한 정(情)과 꿈이 있었다고 말한다. 섬사람들의 순수성과 따뜻한 정은 뭍에 대한 그리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사는 이들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섬사람들의 생활과 풍경을 전민조는 생생하고 실감나게 포착하였으며 그 사진들은 이제 하나의 역사의 기록으로서 자리하고 있다.

김영섭사진화랑 http://www.gallerykim.com






가사도

홍도

풍도

오륙도

여서도

소흑산도




학력 및 경력

1968-1970 서라벌예술대학 사진과 졸업(현 중앙대학사진과)
1969 월간지 여원사 사진부 입사
1971 한국일보사 편집국 사진부 입사
1975 동아일보사 편집국 사진부 입사
1988 동아일보사 출판국 사진부 차장
1995 동아일보사 출판국 사진부장
1998 동아일보사 퇴사
1998 동아일보 문화센터 (보도사진) 강의
1998 상명대학 디자인대학원 (출판사진)강의
1999-2001 강남대학 사회교육원(예술사진) 강의
단국대학 사회교육원(인물,풍경사진) 강의
상명대학 사진학과 포토저널리즘 강의
상명대학 디자인대학원 다큐멘터리 강의
세계도자기 조직위원회 사진홍보위원
2001- 2003 상명대학예술대학 사진학과 포토저널리즘 강의
2003,6.1-7.4 사진전 기획. 경기문화재단주최,EU-학술회의 행사
“한국의 역사” 기획사진전 담당(산트 어거스티 성당)
2003 현재 상명대학 사진학과 겸임교수

수상 경력

1970 . 동아일보주최 전국 사진공모전 (가작)
1995 . 사진기자회주최 한국언론보도 사진전 (금상)

전시

1967 월남 스케치 개인전 (인천 커피하우스)
1979 “머킨리‘ 산악개인사진전 (서울 미도파 화랑)
1985 “얼굴” 개인사진전 (서울 출판회관)
1998 현대사진작가초대전 (예술의 전당 )
1999 한국사진작가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전시장)
2001 “그때 그 사진 한장” 개인사진전 (서울 하우아트 화랑)
2001 “상처와 치유” 그룹초대전 (예술의 전당 )
2002 현대사진작가 초대전 (강원도 영월사진박물관)
2003 사진전 기획.“한국의 역사” (스페인, 바로셀로나)

저서
1985 . “얼굴” 사진집 (평민사)
1992 . “서울 스케치” 사진집 (눈빛)
1994 . “ 이 한 장의 사진” (행림출판)
1999 . “ 가짜사진 트릭사진” (행림출판)
2001 . “ 그때 그 사진 한 장” 사진집 (눈빛)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회원
한국산악사진작가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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