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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여인숙
: 이강산 

판형 230mmX245mm 분량 234쪽
ISBN 978-89-7409-430-0 발행일 2021년 9월 30일
정가 50,000원 서평참여 0 명

“사진가의 눈은 소외된 곳의 진실을 찾는 눈이어야 한다”
이 책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여인숙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에 관한 휴먼 다큐 사진집이다. ‘휴먼 다큐’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진실을 찾아가는 작업을 말한다. ‘여인숙’은 값싼 숙소의 대명사로 불려왔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월세방(달방)을 얻어 살아가는 최후의 주거지 겸 은신처가 되었다. 여기서 밀려나면 노숙자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이 사진집이 여인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14년간 기록해온 사진가 이강산의 노력과 집념이 깃들어 있다. “여인숙을 생존의 공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집중”해야 했으므로 그는 틈틈이 달방을 얻거나 아예 1년간 여인숙에 들어가 살았다. 좁은 방에 침실, 부엌, 마당, 화장실을 구획해 사는 5호실 미소천사, 여덟살에 여인숙에 들어 여든하나가 된 할머니, 술과 노래와 SNS에 찌든 일흔다섯의 할아버지, 왕년의 주먹 등이 오랜 기간 여인숙에 드나든 사진가에게 스스로를 드러내 보여주었다. 마음을 열지 않으면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이 사진작업을 마친 작가는 “세상이 외면한 최하층민 달방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흑백과 컬러 1-2부로 구성된 이 책은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여주고(1부, 흑백), 궁극적으로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공존을 도모해가는 그들의 아름다운 동행(2부, 컬러)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흑백이 과거면 컬러는 현재에 가깝다. 사진이 다하지 못한 말은 작가가 중간 중간에 짧고 함축된 설명을 붙여 넣었다. 현장 탐사와 고발 그리고 기록과 재현을 넘어선 진일보한 ‘사진으로 보는 휴먼 다큐’인 것이다. 소외된 존재의 일상과 진실에 접근해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작가는 시인, 소설가로 여러 권의 시집과 소설집을 낸 바 있는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2007년 포항 구룡포의 매월여인숙에서 이 작업을 시작할 무렵부터 여러 주제의 휴먼 다큐 사진작업을 병행해왔으며, 다큐멘터리 사진가 단체인 ‘온빛다큐멘터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집 출판과 함께 사진전(류가헌 갤러리, 10.19-10. 31)도 같은 제목으로 연다.          

2021년 10월
눈빛출판사



* 눈빛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02-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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