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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장항선 비둘기
: 김선재 

판형 국12절판 분량 168쪽
ISBN 978-89-7409-462-1 발행일 2021년 9월 9일
정가 23,000원 서평참여 0 명

천안-장항 1998


천안과 장항을 달리던 장항선 비둘기호는 1998년 11월 30일까지 운행되고 ‘명예퇴직’을 했다. 천안역에서 장항역까지 총 29개 역을 지나며 충남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던 장항선도 지금은 직선화공사로 인해 14개 역이 폐쇄되었고, 통일호가 군산을 지나 익산까지 달리고 있다.  
이 책은 새벽과 야간 하루 두 번씩 운행하던 장항선 비둘기호가 사라지기 직전의 모습을 한 달간 촬영한 흑백사진을 한데 묶은 사진집이다.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농수산물을 함지(다라이)에 이고 장에 오가는 아주머니들이 주요 승객이었던 비둘기호에서 사진가는 마치 임종 직전의 모습을 기록하려는 듯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해온 비둘기호는 느리지만 운임이 싸고, 도심과 외곽 지역를 연결해주는 서민들의 발이었다. 달리는 좁은 공간인 열차의 객실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비둘기호는 새벽과 밤에만 달리니 화면은 어둡다. 사진가는 밤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장항에 도착해 여관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다시 새벽 열차를 탔다. 사라지는 것을 기록하려는 한 청년 사진가의 열정이 기억 속으로 멀어져간 장항선 비둘기호를 다시 달리게 하고 있다.
2021년 11월말까지 지금은 폐역이 되고 전시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구장항역(장항도시탐험역)에서도 이 사진들을 볼 수 있다.  


2021년 10월
눈빛출판사



* 눈빛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02-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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