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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시와 사진과 인문학의 카르텔
: 김혜원 

판형 신국판 분량 292쪽
ISBN 978-89-7409-458-4 발행일 2022년 11월 20일
정가 22,000원 서평참여 0 명

1. 이 책의 목적과 배경:

  김혜원의 신간 '시와 사진과 인문학의 카르텔'(눈빛)은 시와 사진과 인문학을 통섭하여 사진 매체의 정체성 및 존재 의의, 현대 예술의 특성 및 흐름 등을 밝히고자 한 교양 인문서이다. 그것은 사진이 단독으로 존재한 적이 거의 없이 문자언어․음성언어․그래픽 디자인,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와 같은 또 다른 의미화 체계 안에 삽입되고 맥락화되어 여타의 예술이나 학문과 상호텍스트적 관계를 맺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호모 포토그래피쿠스(Homo Photographicus)’, ‘호모 포토쿠스(Homo Photocus)’라는 새로운 학명이 유행하듯, 사진은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중 매체이자 보편 언어가 된 상황이다. 보편 언어로서의 사진은 사진 매체에 한정하지 않고 각종 문화 현상과 어울려 보는 이의 더욱 다양한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2. 이 책의 구성과 내용:

  따라서 이 책은 사진이나 문학이나 인문학 전공자, 나아가 시와 사진과 인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의 흥미까지 자극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인문서를 지향하면서, 사진을 소재로 하거나 사진적 특성을 갖고 있는 한국 현대시 및 이와 관련한 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4개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사진의 원리와 관련하여 ‘카메라’와 ‘이미지’, 사진의 용도와 관련하여 ‘공적 사진’과 ‘사적 사진’의 4부로 나누어 쓴 총 18편의 산문이다. 특히 ‘공적 사진’에서는 증명사진, 전봉준 압송사진, 졸업사진 등에, ‘사적 사진’에서는 가족사진, 결혼사진, 여행사진, 영정사진, 사진관 진열사진 등에 주목하였다. 이 과정에서 강경주, 김기택, 김수영, 박강우, 손택수, 안도현, 유하, 유홍준, 이상, 임동확, 정양, 정재학, 주문돈, 최영철, 캐시 송의 시를 해석하였다. 구본창, 김호성, 민충식, 박형근, 신칠현, 전몽각, 정윤순, 조현택, 주명덕, 니콜라스 닉슨, 리처드 니콜슨,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요셉 쿠델카, 워커 에반스 등의 사진도 소개하였다.
  둘째, 카메라의 피사체가 되었거나 사진 창작의 이력을 갖고 있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산문이다. 한용운과 임화, 김동환, 박노해, 신현림, 이강산, 오규원 시인을 소개하고 그 사진적 의의를 밝혔다.
  셋째, 이승하의 ‘사진시’에 나타난 시 텍스트와 사진 이미지의 상호매체성을 고찰한 논문이다. 사진 이미지와 시 텍스트를 조합하여 이질적인 두 기호 체계의 경계를 허문 이승하의 ‘사진시’가 휴머니즘을 옹호하는 시세계를 일관되게 펼쳐온 것을 확인하였다.
  넷째, 오규원의 ‘날이미지시’와 사진 이미지를 포스트모더니즘 기법을 중심으로 고찰한 논문이다. ‘날이미지시’가 스트레이트 기법의 사진 이미지를 수용하여 자연 현상을 묘사함으로써 사물을 ‘날것’ 그대로 생생하게 살아 있도록 해방시키고 존재의 평등성을 회복시킨 사실을 규명하였다.  

3. 이 책의 의의

  이처럼 이 책은 한국 현대시나 사진 작품을 예술 담론뿐만 아니라 일상적 대중문화 담론까지 수용하여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기존 연구서들과 차별화된다. 영상 이미지가 현대 문화 전반을 이끄는 현 추세를 반영하고 유연한 융복합적 사고로 학문이 통섭되는 추세를 감안하여 시문학과 사진예술의 지형을 확장한 인문서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문자문화 차원에서 전개되는 시문학과 영상문화 차원에서 전개되는 사진예술을 인문학 이론을 원용하여 학제 간 연구를 시도함으로써 이질성, 다원성, 복합성을 특징으로 하는 오늘날의 문학과 예술과 문화의 혼성 연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4. 저자 소개:

김혜원은 사진과 문학을 전공한 사진가이자 문학연구자이다. 전북대 국문과와 우석대 대학원 문창과에서 현대시와 시창작을, 백제예술대와 중앙대 일반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였다.
2001년부터 산업자본주의 소비문화 시대의 파괴되고 변형되고 소비되고 있는 지형과 환경에 대한 작업을 일관되게 진행하면서 국내외에서 60여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다. 10여 회의 전시도 기획하였다.  
201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詩) 「먼지」가 당선되고 2013년 전북대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시와 사진의 상호텍스트성에 대한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백제예술대 사진과에서 사진이론을, 전북대 국문과에서 현대시인론과 글쓰기 등을 가르쳤다. 현재는 명지대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연구교수로 <한국사진학 관련 DB 구축 및 한국사진학 대사전 편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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