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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마구간 옆 고속도로
: 한정식 

판형 A5 분량 180쪽
ISBN 978-89-7409-991-6 발행일 2020년 10월 5일
정가 18,000원 서평참여 0 명

이 책은 ‘사라지는 풍경과 사라진 풍물’에 대한 사진산문집이다. 1937년생 사진가인 지은이(전 중앙대 예술대학장)는 그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보아온 잊을 수 없는 ‘풍경과 풍물’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사진 속의 대상에 대한 소회를 적어 내려갔다.
지난 세기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우리의 전통뿐만 아니라 산하의 풍경과 일상의 모습마저 바꿔 놓았다. 우선 초가가 일제히 사라졌고 원두막이 보이지 않고 연탄을 피우는 곳이 적어졌다. 손바닥만 한 논이 경지정리로 넓어졌고 무덤은 납골당으로 대체되었으며, 빨래터는 세탁소가 대신한다. 쪽찐머리, 외씨버선, 곰방대와 갈퀴, 남포, 장독대 등은 어머니와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양변기에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들은 요강이 무슨 도구인지 알지 못한다. 동네마다 있었던 복덕방은 기획부동산으로 대체되었고, 교복과 교련복은 단체복으로서의 매력을 잃거나 없어진 지 오래다.
사진에 찍힌 일상 생활용품이나 자연 풍경은 모두 지나온 시대와 사회의 상징이다. 지은이는 사진의 기록성에 의지해 한 장면 한 장면을 그저 한 편의 시나 단편소설을 쓰듯이 정지시켜 놓았다. 사진은 마치 영화의 필름을 되감듯이 과거의 한 지점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우리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가이드의 친절한 해설을 듣는다. 그 시대를 살아온 그의 목소리는 경쾌하고 명확하다. 사라진 것들에 보내는 경의가 애잔하다. 지은이의 앞뒤 세대가 보고 겪어 온 풍경과 일상의 오브제가 46장의 흑백사진에 오롯이 담겨 있다.

2020년 10월
눈빛출판사

지은이 한정식은 193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사대 국어과를 졸업하고
일본대 예술학부 예술연구소(사진 전공)를 수료했다.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나무> <발> <고요> 등의 개인전을 하였다.
2017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정식: 고요>전을 열었다.
사진집으로『 북촌』『 고요』(1-3집) 『나무』『 발』
『풍경론』『 흔적』『 한정식』이 있으며,
저서로 『사진예술개론』과 『사진과 현실』
『현대사진을 보는 눈』『 사진 산책』
『예술로서의 사진』(역서)이 있다.

머리말 5

손바닥 논 9
아늑한 무덤 12
길가의 들국화 15
허수아비 18
장승 22
쇠똥 25
세 소녀 29
남포에 얽힌 추억 32
초가의 정감 36
초가의 문화 39
백의민족 43
마구간 옆 고속도로 47
솜틀집 51
골목 안 목마타기 55
연탄 59
구두 수선공 63
장에 나온 닭 한 마리 67
재재개봉 극장 70
단대리 복덕방 74
복덕방 77
도심의 원두막 81
우물 85
길거리 사진관 88
경주 유감 91
행복한 아주머니들 95
꼬부랑 할머니 99
상여 103
지게꾼 106
교복 110
교련복 113
화신백화점 116
갈퀴 120
우체통 123
유관순 동상 127
하얀 고무신 131
외씨버선 134
빨래터 138
정갈한 장독대 142
점쟁이들 145
무에리수에! 149
요강 153
쪽찐머리 157
곰방대 160
고사 163
징검다리 167
삼십 년 세월 170

발문: 추억의 오브제 173
* 눈빛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0-10-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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