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예술 전문출판사 눈빛입니다 :::

HOME





도서구입방법


Login Join

[사진집] 한국 고대사를 생각한다 (최태영전집2)
: 최태영 지음, 김유경 정리 

판형 A5 양장 분량 336쪽
ISBN 978-89-7409-327-3 발행일 2019년 11월 15일
정가 22,000원 서평참여 0 명

‘단군은 우리 역사의 확실한 기원’ 이라는 사실 위에 그의 고대사 연구가 개진된다. 이는 정인보와 최태영이 의견을 같이 하는 주장이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옛날에 환국이 있었다(昔有桓國)’는 구절을 한국 고대사의 근저로 받아들이며, ‘석유환국’으로 표기된 『삼국유사』 원본을 찾는 데 힘을 쏟고 ‘환인설은 변조된 것,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친다.
  한국인의 최초 국가인 고조선의 개국자 단군이 실존인물이었음을 실증하기 위한 그의 학문적 노력은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니라 통찰력을 지닌 역사학자로서의 자질을 보여준다. ‘신화처럼 포장된 『삼국유사』의 고조선 건국기사에서 저자 일연 생존 당시의 국교이던 불교적 색채를 걷어내면 거기 인간 단군이 보인다’고 말한다. 또 ‘환국의 서자 환웅’이라는 구절에 나오는 ‘서자(庶子)’가 태자의 스승을 말하는 벼슬이름임을 명확히 했다. 그 전까지 학계는 서자의 본뜻을 외면했다.
  일본 고대사는 한국사의 연장이니 일본 역사기록 속의 한국인 조상을 받드는 사당(신사)을 찾아 점점 한국의 근원을 없애버리는 현황을 알리고 애초에 한국인을 위한 신사였음을 명확히 했다. 단군을 받드는 일본 가고시마 심수관 집안의 옥산궁을 방문해 단군바위를 확인한 것도 그 예이다. 일본의 비서(秘書) 『후지미야시타(富士宮下)문서』를 한국인 학자로서 유일하게 확인하고 읽어 고대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의 역사를 확인했다.
  한문과 일어의 고문, 영어 등에 능통했던 어학자질을 한껏 활용해 일본의 고문자를 연구하여 초성·중성·종성 구조를 가진 가림토와 비교했다. 『일본서기』에 나오는 5세기 청녕왕(淸寧王) 기록의 ‘애호(哀號)’가 ‘아이고’라는 한국민족 특유의 어휘임을 밝혀내 왜왕의 한국인 혈통을 입증하는 자료로 제시했다.
  일본으로 이주해서 살게 된 가야인의 후손을 찾아내 그가 연구한 가야의 흔적들을 소개하고 『일본서기』에 나오는 ‘고황산령신(高皇産靈神)’의 존재를 파악해 냈다. 10세기의 일본 율령집 『연희식』에서도 일본대궐 안에 모셔져 제사를 받드는 한국 조상신 3위를 찾아냈다.
  최태영의 고대사연구는 문헌을 통해 밝혀낸 사실 외에도 한반도에서 간 불교와 한인들이 일본국을 건설하고 문명을 이룩하는 데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밝힌 과정까지를 좇고 있다. 현대에 와서 일본 학계가 많은 인력과 예산을 들여 일본 우익의 입장을 대변해 줄 한국 학계의 친일 인적자원 육성에 힘을 쏟고 있음을 파악하고 이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저자 최태영(崔泰永, 1900-2005)은 황해도 은율군 장련(長連)에서 출생했다. 일본 메이지대학 영법학과에서 영미법철학을 전공하고 1924년부터 보성전문, 부산대, 서울법대, 중앙대, 청주대, 숙명여대 등에서 가르쳤다. 경신학교의 2차 설립자, 교장을 지냈으며 서울법대학장, 경희대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법전편찬위원, 고시전형위원으로 일했다. 법학관련 저서로 『현행 어음·수표법』 『서양 법철학의 역사적 배경』 등이 있고, 「한국의 상고 및 고대, 전통 법철학의 역사적 배경」 「중국 고대 및 중세·근세 법철학의 역사적 배경」 「商子의 법치주의」 「동서양 법철학의 유사점과 차이점」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 고대사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 일본 「후지미야시타문서」를 답사했으며, 역사연구서 『한국상고사』 『인간 단군을 찾아서』 『한국 고대사를 생각한다』를 냈다. 1954년 이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있었다.

정리자 김유경은 서울대 불어교육과와 이화여대 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 문화부 기자, 부장대우로 재직했으며, 저서로 『옷과 그들』 『서울, 북촌에서』 『황홀한 앨범- 한국근대여성복식사』(공저)가 있다. 최태영 교수의 저서 『인간 단군을 찾아서』와 『한국 고대사를 생각한다』를 정리했다. 존 코벨의 영문 한국미술사인 『한국문화의 뿌리를 찾아』 『부여 기마족과 왜』 『일본에 남은 한국미술』을 편역했다.

저자 서문: 역사 연구의 대상과 목적 - 최태영 5
서문: 법학자이자 역사가, 최태영 교수 - 황적인 9

1장 인간 단군
단군은 누구인가 17
환국과 단군 그리고 조선 23
<세년가> 연구 33
『삼국유사』의 ‘환국’과 벼슬 이름 ‘서자’ 50
단군과 이병도, 김재원, 그리고 기독교 59
조선사편수회와 단군 66
단군을 위하여 74
내가 만난 정인보 84
한국 고대사의 원천 - 단군과 고조선, 홍익인간 89

2장 단군조선 연구
단군 이전 - 환국 신시시대 97
단군의 개국 101
고조선의 중심지 요동 109
단군조선의 흥망 114
동이족과 공자 123
기자조선의 허구 130
개기종야(예맥인이 너무 많다)-한사군 133

3장 고대 한국과 일본
일본 기록의 한국인 조상을 찾아 141
신사에 남은 한국인 조상들 147
고구려인의 무사시노 고려신사 168
가야와 임나 178
다카모토의 가야 지명과 고목신(高木神) 183
「후지미야시타문서」와 『신황기』 189
『상기』와 「다케우치문서」, 『수진전』 198
일본의 『환단고기』 연구 202
산목, 전목, 가림토와 한글 208
『수진전』의 고대 가나와 가림토 한글 213
코벨의 한국 고대사 연구 218

4장 일본국의 발상지 한국
일본국의 시원 한국 227
‘정한론’의 실체 245

5장 일본 속의 한국 불교
최초의 전법과 불교의 수용 255
소가 가문과 도일 한인의 조직화 258
백제인이 세운 아스카 불교문화 263
백제천변의 백제대사와 백제궁 273
망명한인 대집단 - 일본국 건설과 문화에 대공헌 276
백제인의 씨사 강사(岡寺)와 백제왕신사 286
원효·의상의 화엄연기 291
일본의 원효사상 연구 294
동대사와 행기 300

정리자 후기: 최태영과 단군 - 김유경 307
저자 연보 326
찾아보기 330
* 눈빛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9-11-26 18:05)
 
 
 

 
0 개의 독자서평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onnoory


위로올라가기

관리자에게 메일보내기 사이트맵
도서구입방법
 
교보문고
 
알라딘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