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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두만강변 사람들
: 엄상빈  

판형 A12절 소프트양장 분량 180쪽
ISBN 978-89-7409-486-7 발행일 2019년 1월 8일
정가 25,000원 서평참여 0 명

분단과 통일문제에 천착해 온 사진가 엄상빈의 신작 사진집이다. 그는 2001년 속초에서 새천년의 기대를 안고 취항한 동춘호를 타고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해 그곳의 재중동포들을 사진 찍어 왔다.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이었지만 얼굴은 물론이거니와 말, 글, 음식, 문화까지 같은 그들과 동포애로써 가까워졌다. 첫 방문 이후 수차례(2001-2004년) 연변을 방문하면서 그는 우리말과 정서가 살아 있는 연변의 시장과 농촌마을 그리고 조선족 학교를 사진에 담았다. 그러나 속초 아바이마을 사람들, 동해안 철책, 비무장지대(DMZ) 작업에 오랜 기간 매달려왔던 그의 눈에 인상 깊게 박힌 것은 차창 밖으로 힐끗힐끗 보이는 두만강이었다.
조선조 후기인 1860년대, 10년간에 걸친 6진(함경도) 지방의 연이은 흉년과 관리들의 수탈을 피해 많은 조선인들이 두만강을 건너 만주의 간도로 집단 이주했다. 그들은 황무지를 개간하고 터를 잡아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일제강점기에는 만주지역의 연평균 인구성장률이 11%에 이를 정도로 많은 조선인들이 간도 즉 연변지역으로 이주해 그 지역을 발전시켰다. <눈물 젖은 두만강>이라는 대중가요가 시사하듯이 두만강은 삶의 터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연변 재중동포의 애환이 깊게 배어 있는 강이다.
세기를 넘어 연변조선족자치주 사람들의 일상생활, 조선족 학교, 문화사업 등을 스냅샷하던 사진가 엄상빈에게 두만강은 민족 분단의 상처를 안고 흐르고 있는 강으로 비춰졌다. 첫 방문시 차량으로 훈춘시로 향하던 그는 두만강 건너 멀리 보이는 헐벗은 북녘 산하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러시아 중국 북한의 3국경 지대(45쪽), 끊어진 사완자교 건너로 보이는 북녘 땅(27쪽), 도문교 건너편의 눈에 덮인 갈 수 없는 산하(51쪽) 등 두만강변의 처연한 풍경을 이 사진집에서 불 수 있다.
사진집 편집을 앞둔 지난해 9월, 작가는 홀연히 연변지역을 다시 방문해 최근의 모습을 컬러로 작업했다. 훈춘시 등 연변지역은 몰라보게 발전하고 있었지만 두만강은 여전히 말이 없다는 것이 그의 사진적 전언이다.
    
2019년 1월
눈빛출판사

엄상빈(嚴湘彬, 1954)은 강원대 사대에서 수학을, 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1980년부터 20년간 속초고등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퇴직 후에는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진을 가르쳤다. 민예총 강원지회장, 강원다큐멘터리사진사업 운영위원,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하나의 경계」(2017), 「두만강변 사람들」(2019) 등 16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베이징 국제사진주간」(2015), 「수원국제사진축제」(2016) 등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사진집으로 『학교 이야기』(2006),『평창 두메산골 50년』(공저, 2011), 『아바이마을 사람들』(2012), 『창신동 이야기』(2015), 『강원도의 힘』(2015), 『또 하나의 경계』(2017) 등이 있으며, 동강사진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문: 엄상빈 작가의 촬영 현장 / 한상복 5
ABSTRACT 10
1. 두만강은 흐른다 11
2. 두만강변 사람들 58
3. 조선족 학교 124
4. 동춘호, 뱃길이 열리다 141
5. 다시 가본 두만강 157
작가 노트 179
* 눈빛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9-04-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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